![[시사포커스 / 오훈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한국당은 하반기 국회에서 모든 역량을 올인하는 정책정당으로서 문재인 정권의 포퓰리즘 경제실정으로 인해 노동시장과 노동환경이 어려워지는 부분을 바로잡을 것”이라고 천명했다.](/news/photo/201807/187992_220914_623.jpg)
[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3일 “한국당은 하반기 국회에서 모든 역량을 올인하는 정책정당으로서 문재인 정권의 포퓰리즘 경제실정으로 인해 노동시장과 노동환경이 어려워지는 부분을 바로잡을 것”이라고 천명했다.
김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경기도 고양시 동양인재개발원에서 열린 ‘하반기 국회 대비 정책혁신 워크숍’에 참석해 “오늘 워크숍을 통해 정쟁을 일삼는 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의 과거 구태는 깨끗하게 청산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작년 대비 장기실업자가 50% 증가했다. 또 구직체념 포기자가 작년부터 12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다”며 “중소기업을 비롯한 공장 생산가동률은 무려 30%나 떨어졌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권한대행은 “더 이상 한국당이 문재인 정권의 경제정책을 방치한다면 경제파탄은 가속화될 것”이라며 “경제가 나아지고 청년들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길이라면 한국당이 가진 모든 기득권과 추구해온 우리 자신만의 가치와 이념도 국민들을 위해 내던지겠다”고 역설했다.
특히 그는 “한국당은 금주 주말이면 이제 십수년의 여의도 당사를 마무리하고 영등포에 위치한 아주 왜소한 당사로 이전한다. 중앙당의 실질적인 기능은 이제 국회에 다 들어온다”며 “우리 당이 자랑하는 전문가들과 정책위의장이 함께 정책적 진로와 우리의 인식을 바르게 전개되게 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당은 지난 2007년 한나라당 시절부터 6개층을 써온 여의도 한양빌딩을 떠나 영등포에 위치한 우성빌딩 2개층으로 이사할 예정인데 아직 계약기간이 남은 여의도연구원을 제외하고 새 당사엔 당 대표실과 총무국 등이 옮겨갈 방침이며 이밖에 당 기획조정국·조직국·당무감사실·직능국 등은 의원회관에 있는 한국당 정책위원회 사무실로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