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마이클 풀머 상대로 47경기 연속 출루 기록 이어갈까?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구단의 역사에 오를까.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멀티히트로 46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고 시즌 타율은 종전 0.291에서 0.294로 올랐다.
텍사스는 지난 1993년 훌리오 프랑코가 작성한 단일 시즌 46경기 연속 출루가 최다이다. 추신수는 이와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오는 9일 다시 만나는 디트로이트전을 통해 단독으로 이름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제프 배니스터 텍사스 감독은 “추신수는 매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일관성과 집중력, 그는 대단한 선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오는 9일 만나는 디트로이트의 선발투수는 우완투수 마이클 풀머다. 풀머는 추신수와 7차례 대결해 안타와 볼넷을 한 개도 허용하지 않았다.
한편 추신수는 풀머를 상대로 출루를 기록하고 구단 기록을 경신하게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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