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이산가족과장 단장으로 적십자사, 현대아산, 협력업체 기술자 등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8.15 계기 이산가족 상봉행사 준비를 위한 금강산 시설 개보수를 착수한다.
9일 통일부는 시설 개보수 착수를 위해 우리 측은 통일부 이산가족과장을 단장으로 적십자사, 현대아산, 협력업체 기술자 등 총 22명이 방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설 개보수는 지난 달 27일부터 29일까지 이루어진 시설 점검단의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이산가족 면회소 등 상봉 행사 관련 시설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선발대 파견 전인 내달 15일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우선 22명의 방북단 이외에도 개보수 진행 상황에 따라 분야별 기술 인력이 현지 상주 및 단기 출•입경 방식으로 순차 방북하게 될 것이라고 통일부는 밝혔다.
더불어 정부는 8.15 계기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상봉 행사 시설 개보수와 상봉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북 이산가족상봉 본 행사는 다음 달 20일에서 26일까지 금강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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