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개성공단 입주기업 공장설비 확인 위해 방북승인 절실”
송영길, “개성공단 입주기업 공장설비 확인 위해 방북승인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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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공장설비 훼손 등 더 이상 개성공단 쇠락을 두 손 놓고 볼 수만 없는 상황”
송영길 문재인 캠프 총괄본부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차 빌려 쓰듯 대통령 빌려 쓰다 사고 난다”고 국민의당에 일침을 가한 뒤 “40석짜리 허약한 정권교체, 40석짜리 불안한 정권교체. 적폐세력과 제2의 3당 야합이 필연적”이라며 국민의당이 보수진영과 연대할 것이란 가정까지 해가며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한층 몰아붙였다. 사진 / 시사포커스DB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를 위해 11일 오전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 신한용 위원장 등과 함께 ‘개성공단 방문 승인 촉구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사진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오종호 기자] 개성공단 전면중단으로 2년 5개월 동안 점검하지 못한 입주기업들의 공장 설비 확인을 위한 방북 승인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를 위해 11일 오전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 신한용 위원장 등과 함께 ‘개성공단 방문 승인 촉구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그동안 개성공단 입주기업인들은 설비 확인을 위해 방북신청을 박근혜 정부 때 3회, 문재인 정부 때 2회 했음에도 현재 유보 상태인 실정이다.

이에 기자회견을 통해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공단 시설점검 필요성을 강조하며, 개성공단 방문에 대한 조속한 승인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 회견에는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신한용 위원장, 비대위 개성공단 재개준비 TF단 유창근, 비대위 성현상 피해대책위원장, 인천 개성공단기업협의회 조경주 회장, 개성공단영업기업 협동조합 윤석규 이사장 등 9명이 함께 참석해 통일부 등 정부부처에 입주기업의 개성공단 방문 승인을 촉구할 계획이다.

송영길 의원은 “개성공단이 박근혜 정부에 의해 날벼락 같이 전면중단 된 이후 2년 5개월이 지났지만, 아직도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은 당시 투자했던 생산시설 등을 한 번도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또 “장마를 맞아 공장설비가 훼손되는 등 더 이상 개성공단의 쇠락을 두 손 놓고 볼 수만은 없는 상황으로, 통일부에 개성공단 입주기업인들의 생산시설 점검을 위한 조속한 방문 승인을 허가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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