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양국, 18~19일 시애틀서 방위분담금 협상 개최
한미양국, 18~19일 시애틀서 방위분담금 협상 개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4차례 회의시 논의된 내용 토대로 양측 입장 조율
제10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 체결을 위한 제5차 회의가 18일부터 양일간 미국 시애틀에서 개최된다 / ⓒ뉴시스DB
제10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 체결을 위한 제5차 회의가 18일부터 양일간 미국 시애틀에서 개최된다 / ⓒ뉴시스DB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제10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 체결을 위한 제5차 회의가 18일부터 양일간 미국 시애틀에서 개최된다.

12일 외교부에 따르면 한미양국은 지난 달 26일과 27일 양일간 서울에서 4차 회의를 개최한 이후 오는 18일부터 양일간 시애틀에서 5차 단판회의를 갖는다.

이번 회의에 우리측은 장원삼 외교부 한미 방위비분담협상 대표를 수석 대표로 외교부, 국방부 관계관 등이, 미국측은 티모시 베츠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 대표를 수석대표로 국무부, 국방부 관계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번 회의에서 한미 양측은 앞서 4차례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양측의 입장을 조율해 나갈 수 있도록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정부는 주한미군의 안정적 주둔 여건을 조성하고 연합방위태세 및 동맹 강화에 기여하는 한편, 우리 국회와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호혜적인 협상 결과 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한미 방위비분담금은 주한미군 주둔 비용 중 우리나라가 분담하는 몫으로 양국은 지난 1991년 제1차 협정을 시작으로 총 9차례 특별협정을 맺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