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문희상 국회의장 당선 축하...“협치와 민생 꽃피우는 국회 되기를”
민주, 문희상 국회의장 당선 축하...“협치와 민생 꽃피우는 국회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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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원, “민주당은 문 의장과 함께 ‘협치·민생·미래 국회’ 만드는데 온 힘을 다할 것”
[시사포커스 오훈 기자]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으로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문희상 의원이 의장석에서 첫 본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시사포커스 오훈 기자]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으로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문희상 의원이 의장석에서 첫 본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시사포커스 / 오종호 기자] 더불어진주당이 20대 하반기 국회의장에 선출된 문희상 의장에게 “대한민국 역사적 대전환기의 한 획을 긋는 ‘협치와 민생을 꽃피우는 20대 하반기 국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축하했다.

강병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13일 현안 브리핑에서 “20대 국회 하반기 문희상 국회의장 취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문 의장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살아있는 역사’다. 60~70년대 독재정부에 대한 항거에서 시작하여 80년대 민주화와 이후 민주정부 수립과 촛불정부의 탄생까지, 역사의 현장 중심에서 항상 자리를 지켜왔다”고 평가했다.

또 “문 의장은 평생 ‘책무를 다하는 삶’을 살아왔다”며 “‘청청여여야야언언(靑靑與與野野言言)’청와대는 청와대다워야 하고, 여당은 여당다워야 하고, 야당은 야당다워야 하며, 언론은 언론다워야 한다는 2014년 10월 국회교섭단체연설에서, 맡은 자리에서 책무를 다하고자 하는 문 의장의 오랜 신념을 읽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제 시대적 격변의 중심에서 ‘소명의 삶’을 살아온 문 의장이 국회의장으로서의 소명으로 ‘협치와 통합의 국회, 일 잘하는 실력 국회, 대한민국 미래를 준비하는 국회’를 선언하였다”며 “이는 우리 국회의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는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강병원 대변인은 “문 의장은 70년 만에 도래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새 시대’라는 시대적 명제를 완성하고, 국민이 기다리는 ‘개혁입법, 민생입법’을 완수할 실마리가 ‘국회의 협치’에 있음을 강조하였다”며 “의회주의가 만발하는 ‘협치와 민생을 꽃피우는 국회의 계절’을 만들어가자는 문 의장의 국민의 목소리를 담은 호소는, 국회가 완수해야할 책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문희상 국회의장과 함께 국민의 뜻을 받들어 ‘협치 국회, 민생 국회, 미래 국회’를 만드는데 온 힘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한편 문희상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당선이 확정되자 “후반기 국회 2년은 첫째도 협치, 둘째도 협치, 셋째도 협치가 최우선이 될 것임을 약속드린다”며 “후반기 국회 2년은 협치를 통해 민생이 꽃피는 국회의 계절이 돼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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