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나스' 오디션 합격자 성혜림,영화 여주인공 캐스팅
'도나스' 오디션 합격자 성혜림,영화 여주인공 캐스팅
  • 박주연
  • 승인 2007.01.07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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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인 유망주로 큰 기대돼...

KTF(대표이사 조영주) 및 싸이더스FNH (대표이사 차승재,김미희)가 주최하고 악어컴퍼니(대표이사 조행덕)와 폴리큐브(대표이사 손석민)가 주관한 유무선 스타발굴 프로젝트 '도나스' (도전! 나도,스타!) 의 한 선발자가 영화 ‘7월32일 (원작 : 고은, 만월)’ 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되어 화제다.


유무선으로 실시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오디션 프로젝트의 선발자가 바로 영화의 주연배우로 캐스팅된 것은 이번이 처음. 그 신데렐라의 주인공은 바로 ‘성혜림(여,21세,현재 청주대 신문방송학과 재학 중)’ 양이다.


‘성혜림’ 양이 주연으로 캐스팅된 영화는 싸이더스FNH의 차승재 대표가 센터장으로 있는 동국대 영상미디어센터와 영화사 기억속의 매미(대표 강문석)가 공동제작하는 ‘7월 32일’ 이란 작품. ‘7월 32일’은 노벨문학상 후보의 반열에 올라있는 대한민국 대표작가인 고은 선생의 단편소설 ‘만월’을 원작으로, 영화 ‘나비’ 등 굵직한 작품들을 집필해온 중견 시나리오 작가인 권재우 씨가 각색한 작품으로 독립영화 감독으로 탄탄히 성장해온 현 동명대 교수로 재직중인 진승현 감독의 데뷰작이기도 하다.


극 중 ‘성혜림’ 양은 아버지와 딸의 어긋난 인연으로 인해 파생되는 거부할 수 없는 인생의 수욕을 겪어나가는 여주인공 ‘꽃님이(극중)’ 역이다.


진승현 감독은 파격적인 캐스팅에 대해 “ 영화의 깊이를 극대화하기위해 섬세한 정서를 꾸밈 없이 담아낼 수 있는 아직 색깔이 칠해지지 않은 신인배우를 선택하게 되었으며, 그러한 얼굴을 찾던 중, 때묻지않은 열정어린 <도나스> 2차 선발자들의 트레이닝 모습을 접하게 되었고, 그 안에서 주인공 성혜림 양을 캐스팅 하게 된 것” 이라고 밝혔다.


또한, 악어컴퍼니의 매니지먼트 담당 신용철 부장은 “ 성혜림 양의 끼는 단순한 엔터테인먼트적인 틀을 넘어서 예술적인 차원의 틀에도 당장이라도 어울릴 수 있을 만하며, 향후 큰 재목으로 성장하리라 기대된다” 고 “꽃님이(극중)” 역을 맡게 된 성혜림 양을 극찬했다.


‘7월 32일’은 노벨문학상 후보로서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있는 고은 선생의 작품을 원작으로 하고있는 바, 07년 칸, 베니스 영화제 등에도 출품할 예정이며, 영화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도나스> 오디션에 참가하고 선발된 예비스타들의 오디션 및 트레이닝 현장의 생생한 모습이 담긴 동영상들이 1월 말 KTF 유무선 FIMM을 통해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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