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유망주 유스니엘 디아스를 트레이드에 포함시켜 매니 마차도 트레이드에 앞서고 있다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LA 다저스가 매니 마차도(26,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영입 경쟁에서 앞선다고 전해졌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8일(한국시간) 다저스가 마차도의 트레이드를 위해 나서고 있고, 실제로 이뤄질 가능성도 높게 점쳤다. 논 웨이버 트레이드 마감시간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마차도의 이적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볼티모어는 이번 시즌 28승 69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에 그쳐있다. 포스트시즌이 사실상 좌절됐고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마차도를 유망주와 트레이드하며 팀 재정비에 나설 전망이다.
마차도는 2018시즌 메이저리그 타율 0.315 24홈런 6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63을 기록 중이다. 포스트시즌에 진출할만한 팀들이 관심을 보일 선수고, 다저스 외 필라델피아 필리스, 밀워키 브루어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뉴욕 양키스 등이 거론되고 있다.
메이저리그의 저명한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다저스가 유스니엘 디아스를 트레이드에 포함시켜 영입전에서 앞섰다고 전했다.
다저스는 53승 43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기록하고 있고, 주전 유격수 코리 시거가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수술을 받게 돼 다음 시즌에나 복귀할 수 있어 대체자로 마차도가 떠올랐다.
한편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볼티모어가 이번 트레이드를 위해서 신체검사 및 서류 작업을 하며 마차도가 오는 18일 올스타전 전후로 트레이드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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