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GK 알리송 5년 계약 메디컬테스트… 6,700만 파운드
리버풀, GK 알리송 5년 계약 메디컬테스트… 6,700만 파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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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송 베커, 리버풀의 메디컬테스트 받기 위해 영국 입성
알리송 베커, 리버풀과 5년 계약하며 메디컬테스트/ 사진: ⓒ스카이스포츠
알리송 베커, 리버풀과 5년 계약하며 메디컬테스트/ 사진: ⓒ스카이스포츠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리버풀이 골키퍼 알리송 베커(26)와 계약을 맺는다.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8일(현지시간) “리버풀이 알리송과 6,700만 파운드(약 990억 원)에 영입했다. 메디컬테스트만을 남겨두고 있고, 리버풀과는 5년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리버풀은 시몽 미뇰레, 로리스 카리우스를 보유하고 있지만, 두 선수 다 활약을 하지 못하면서 알리송 영입에 관심을 뒀다. 특히 카리우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실수를 연달하며 부진했다.

알리송은 AS 로마에서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힘을 보탰고,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도 브라질의 주전 골키퍼로 출전했다. 이미 세계적인 골키퍼 반열에 올랐으며, 이번 이적으로 골키퍼 역대 최다 이적료를 기록하게 됐다.

이적료 합의를 마친 알리송은 영국으로 이동했고, 메디컬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티보 쿠르투아가 떠날 가능성이 높은 첼시도 골키퍼 보강을 위해 알리송을 관심에 뒀지만, 리버풀이 영입경쟁에서 앞섰다.

한편 이번 여름 나비 케이타, 세르단 샤키리, 파비뉴 등 전력을 보강한 리버풀이 알리송까지 품게 될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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