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 리버풀 감독, “알리송, 세계적인 GK 영입 기쁘다”
클롭 리버풀 감독, “알리송, 세계적인 GK 영입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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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알리송 베커 영입 공식적으로 발표하며 인터뷰 공개
알리송 베커, 리버풀 골키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 나선다/ 사진: ⓒ리버풀
알리송 베커, 리버풀 골키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 나선다/ 사진: ⓒ리버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골키퍼 포지션에 고심하고 있던 리버풀이 알리송 베커(26)를 영입했다.

리버풀은 20일(한국시간) 알리송의 영입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5년, 이적료는 역대 골키퍼 최고액인 6,700만 파운드(약 989억 원)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알리송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클롭 감독은 블랙번과의 친선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한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세계 최고의 골키퍼 중 하나와 계약할 기회를 얻었다. 알리송이 합류하게 돼 기쁘다. 그의 영어는 놀라울 만큼 좋고 성격도 그렇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리버풀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올랐지만, 골키퍼 로리스 카리우스가 두 번이나 실수하면서 준우승에 그쳤다. 시몽 미뇰레 등 현재 전력에 큰 약점이 되고 있는 GK 포지션을 보강하기 위해 알리송에 거액을 투자했다.

알리송은 리버풀의 이번 여름 네 번째 선수다. 앞서 나비 케이타, 파비뉴, 세르단 샤키리 등 전력 강화에 나선 리버풀이 가장 약점으로 꼽힌 알리송까지 품으면서 다음 시즌 더 도약하려고 한다.

한편 알리송의 영입으로 수비가 보완돼 더 강력한 팀이 될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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