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리시오 사리 감독, “. 모든 것은 클럽에 달려있다. 다만 감독으로서 쿠르투아, 윌리안, 아자르와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은 기뿐 일”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마우리시오 사리 첼시 감독이 주요 선수 잡기에 나섰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4일(한국시간) “사리 감독이 에당 아자르, 티보 쿠르투아, 윌리안의 잔류를 설득하기 위해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고 밝혔다.
아자르와 쿠르투아는 레알 마드리드와 밀접한 관계고 윌리안 역시 FC 바르셀로나와 연결돼 있다. 첼시는 지난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5위로 마감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내지 못했다.
세리에A에서 나폴리를 성공적으로 지휘한 사리 감독이 부임했지만,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수 없다는 것에 아자르는 재도약의 시기라고 여기며 팀을 떠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로 분류됐다.
사리 감독은 “나는 전화보다는 직접 마주보고 대화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들이 이적할지는 알 수 없다. 모든 것은 클럽에 달려있다. 다만 감독으로서 쿠르투아, 윌리안, 아자르와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은 기뿐 일”이라고 전했다.
첼시는 아자르와 쿠르투아, 윌리안의 이적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최근까지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오퍼를 거절하며 선수들이 휴가 등에서 복귀하는 대로 재계약을 추진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한편 첼시는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핫한 관심을 받고 있는 아자르에 30만 파운드(약 4억 4,566만원)의 주급을 제시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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