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항공여객 역대최고치 정점...5,807만 명
올해 상반기 항공여객 역대최고치 정점...5,807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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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 항공사 공급석 확대, 내국인 해외여행 수요증가 기여
올해 상반기 항공여객과 항공화물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기록하는 등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다 / ⓒ시사포커스DB
올해 상반기 항공여객과 항공화물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기록하는 등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다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올해 상반기 항공여객과 항공화물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기록하는 등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다.

25일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항공여객 및 항공화물도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한 5,807만 명으로 역대 최고치(이전 최고실적은 ‘17년도 5,308만 명)를 갱신했다고 밝혔다.

특히 상반기 국제선 여객은 내국인 해외여행 수요증가, 저비용 항공사 공급석 확대(28.8%)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6% 성장한 4,223만 명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일본(19.8%), 동남아(14.6%), 유럽(11.6%) 지역을 중심으로 전체적으로 증가하며 국제선 여객성장을 견인했다. 

중국 노선도 757만 명을 기록하여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지난 2016년 상반기에 비해서는 여전히 감소세(-21.4%)를 보였다. 

공항별로는 청주를 제외한 양양(534.7%), 무안(65.4%), 대구(54.4%), 제주(22.9%)공항 등 대부분 공항에서 성장세를 나타냈다. 

항공사별로는 국적 대형항공사 국제여객 운송량은 1,685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고, 저비용항공사는 1,223만 명으로 31.3% 증가해 국적사 분담률은 68.8%를 기록했다..

상반기 국내선 여객은 제주-광주(17.8%), 김포-김해(2.4%)노선 증가에도, 주요 노선인 김포-제주(-3%), 김해-제주(-6.6%), 제주-청주(-10.8%)노선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를 기록했다. 

항공사별로는 국적 대형항공사의 국내여객 운송량은 658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한 반면 저비용항공사는 926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으며, 저비용항공사의 분담률은 58.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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