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전 실직해 살기 힘들다는 이유로 불을 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져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먹고 살기 힘들다며 주택가 골목길에 방화한 40대 실직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부산 동래경찰서는 일반물건 방화 혐의 등으로 A(49)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당일 오전 1시 55분께 부산 동래구 온천동의 한 주택가 골목길에서 자신의 작업복 등 의류에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불을 지른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달아나는 A씨를 붙잡았다.
한편 A씨는 3개월 전 실직해 살기 힘들다는 이유로 불을 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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