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득점기회 3차례 놓쳐
박지성, 득점기회 3차례 놓쳐
  • 박종덕
  • 승인 2007.01.0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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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64강 아스톤빌라와 경기서

▲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산소탱크’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예리하지 못한 슈팅으로 저조한 경기를 펼쳤다.

박지성은 8일 맨체스터 올드트래퍼드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톤빌라와 FA컵 64강 홈 경기에 오른쪽 날개로 선발로 출장해 69분간 뛰었다. 이날 박지성은 활발한 몸놀림을 보여줬지만 슈팅과 공 처리가 투박해 여러 차례 기회를 놓쳤다.

박지성은 이날 전반에만 3차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얻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전반 5분 게리 네빌의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받은 박지성의 슈팅은 수비벽에 막혔고, 전반 16분 라이언 긱스의 땅볼 패스를 받은 박지성이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넘겼다.

박지성은 인터뷰를 통해 “올 시즌 공격포인트가 없는 것이 솔직히 마음에 걸린다”고 밝혔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후반 인저리타임 때 솔샤르의 결승골로 2-1로 이기고 FA컵 32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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