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1의 모태구보다 더 강력한 악역 나올까?!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OCN ‘보이스2’가 더 강력해진 살인마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31일 제작진 측이 공개한 포스터 속에는 의문의 인물이 검은 우비를 입고 주 살인 도구로 암시되는 전정 가위를 들고 있다.
폭염도 날려버릴 것 같은 섬뜩한 분위기는 짙은 어둠에도 가려지지 않는다. 아직도 뇌리에서 사라지지 않는 시즌1의 역대급 싸이코패스 모태구(김재욱)를 이을 살인마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앞서 공개된 메인 예고 영상에선 살인마로 추정되는 의문의 인물이 등장했다. 뱃머리에 몸이 묶인 채 쏟아지는 폭우를 맞고 있는 도강우(이진욱)가 자신의 눈앞에서 누군가 잔혹하게 살해되는 장면을 목격한 것.
이 영상엔 살인마에 대한 정보가 또 있었다. 사건이 벌어진 배에 남겨진 “증오만이 인간을 강하게 만든다. 막는 자, 누구든 죽는다”라는 메시지, 그리고 섬뜩한 웃음을 머금은 가면을 쓴 인물의 등장이었다.
정체를 전혀 알 수 없는 포스터 속에서도 다크한 포스만큼은 역대급 소름을 유발한다.
제작진은 “‘보이스2’에서는 모태구를 이을 악역이 등장한다. 더 강력해진 살인마는 교활하고 악랄하며, 창의적이기까지 하다”며 “이에 맞서 더 잘 듣고 더욱 잘 쫓는 강권주와 도강우가 공조수사를 통해 추악한 범죄의 민낯을 낱낱이 드러낼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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