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국방장관으로서는 10년 만의 방문...인도 6년 만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송영무 국방장관이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터키와 인도를 공식 방문한다.
3일 국방부에 따르면 송 장관은 이번 방문 기간 중 터키 및 인도 국방장관을 비롯한 고위인사들을 만나 한반도와 지역 안보정세 및 터키, 인도와의 국방, 방산협력 발전 방안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송 장관의 터키 방문은 국방장관으로서는 지난 2008년 이후 10년 만이며, 지난 5월 서울에서 개최된 한-터키 정상회담의 국방•방산분야 후속조치 협의 차원에서 진행되는 것.
또한 인도 방문은 국방장관으로서 2012년 이후 6년 만이며, 올 7월 문재인 대통령의 인도 국빈방문 이후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양국 간 국방•방산협력 협의차원에서 이루어지게 된다.
더불어 터키와 인도는 과거 K-9 자주포 등을 구매한 적이 있는 방산협력국가로 이번에도 방위산업 기술협력 방안이 논의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한편 같은 날 송 장관은 “이번 방문 계기에, 6.25전쟁 참전국인 터키(병력지원국)와 인도(의료지원국)의 참전용사들과 그 후손들을 대상으로 보훈행사를 각각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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