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6일, 드루킹 특검 출석해 당당하게 조사에 임하겠다”
김경수 “6일, 드루킹 특검 출석해 당당하게 조사에 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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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을 통해 조사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에 특검은 명심해 주시기 부탁드린다”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 ⓒ뉴시스
김 지사는 4일 페이스북에 “변호인을 통해 특검에 조속한 소환을 요청했고, 협의 결과 6일 오전으로 날짜가 잡혔다”면서 “약속드린대로 당당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시사포커스 / 오종호 기자] 김경수 경남지사가 드루킹 특검과 관련해 6일 출석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4일 페이스북에 “변호인을 통해 특검에 조속한 소환을 요청했고, 협의 결과 6일 오전으로 날짜가 잡혔다”면서 “약속드린대로 당당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응원과 격려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심정을 표했다.

그는 “지금 진행되고 있는 우려할 만한 상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며 “저는 누구보다 제일 먼저 특검의 도입을 주장했다. 선거과정에서도 경찰조사를 통해서 조사가 필요하면 당당히 조사에 응했고, 협조가 필요하면 또 충분히 협조해 왔다. 특검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검은 조사로 얘기해 주시기 바란다”며 “언론을 통해서 조사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있다는 점에 대해 특검은 명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지적했다.

김경수 지사는 “아직 확정되지도 않은 사실, 그리고 앞뒤가 맞지 않는 얘기들이 마치 이미 확정된 사실인 것처럼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는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심각하게 유감을 표한다”며 “특검은 정치적 공방과 갈등을 불러일으키는 정치특검이 아니라,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진실특검이 되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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