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 아르투로 비달에 만족하지 않고 중원 보강에 나선다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폴 포그바(2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FC 바르셀로나로 이적할까.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6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문도데포르티보’를 인용, “포그바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가 맨유에 포그바의 이적료 1억 파운드(약 1,459억 5,400만원)를 제시했고, 이적이 이뤄질 경우 임금 삭감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현재 포그바와 조세 무리뉴 맨유 감독의 관계는 악화됐고, 끊임없이 보도된 바 있다. 결국 팀을 떠날 수밖에 없다고 전해졌다. 그러나 만약 포그바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한다면 임금을 낮춰야 할 전망이다.
바르셀로나는 앞서 아르투로 비달을 영입했지만 중원 개편을 위해 추가적으로 미드필더를 더 영입할 예정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비달은 시작에 불과하고,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비셀 고베)와 파울리뉴(광저우 에버그란데)의 공백 메우기 나섰다.
오는 9일 이적시장이 끝나지만, 무리뉴 감독은 원하는 선수를 영입하지 못해 불만이 가득한 상태고 이 때문에 포그바의 이적이 어려울 수도 있다.
하지만 포그바는 맨유에서 뛰는 동안 실망을 많이 한 상태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을 목표로 하기 위해서는 바르셀로나 이적을 크게 신경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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