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만나 서울 각지 고통 받는 상인에 대해 얘기 나눠”
![[시사포커스 / 오훈 기자]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news/photo/201808/189980_223435_409.jpg)
[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8일 “임차인 권리를 임대인 권리와 대등하게 만드는 법의 정신을 한국에서도 실행할 때가 됐다”고 주장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해 “100년 전 제국주의 일본이 임차인을 약자로 규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전날 자신의 민생 현장 행보 사실을 들어 “어제 서민들의 고통을 체험하고자 옥탑방에 기거하고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찾았다”며 “강남 가로수길, 홍대 앞길, 연남동 등 서울 시내 각지에서 고통 받는 상인들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 대표는 취임 직후엔 부산에 있는 한진중공업을 방문하고 7일엔 서울 서촌 궁중족발 앞을 찾아 백년가게특별법을 제정하겠다고 기자회견을 통해 천명한 바 있다.
이 뿐 아니라 그는 “오늘은 통일부를 방문해 평화당의 평화노선에 대해 같이 이야기할 것”이라며 “앞으로 평화당의 새 지도부는 민생·정치개혁·평화노선 세 가지 길을 굳건하게 걸어가면 반드시 국민으로부터 인정받는 날이 올 것”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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