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리 잰슨, 다저스 조기 복귀 가능성… “몸 상태 좋다”
켄리 잰슨, 다저스 조기 복귀 가능성… “몸 상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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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리 잰슨, 투구 훈련 후 이상 없어 다음 주 월요일 복귀 여부 판가름
켄리 잰슨, 수술과 복귀까지 한 달 걸릴 것이라던 전망 피했다/ 사진: ⓒMLB.com
켄리 잰슨, 수술과 복귀까지 한 달 걸릴 것이라던 전망 피했다/ 사진: ⓒMLB.com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LA 다저스의 마무리 켄리 잰슨(31)이 조기 복귀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지역 매체 ‘LA 타임스’는 18일(한국시간) “잰슨이 모의 투구를 훈련한 뒤 심장과 관련된 증상 재발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월요일에 심장 전문의를 만나 정밀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다저스의 뒷문을 책임지고 있는 잰슨은 올 시즌 51경기 32세이브 시즌 평균자책점 2.15를 기록 중이다. 그러나 지난 8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 이후 부정맥으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잰슨이 부상으로 물러난 뒤 다저스는 불펜 투수진의 부진까지 맞물려 11일 콜라라도 로키스전부터 1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까지 5연패에 빠지기도 했다.

치료를 위해 혈액 희석제를 투여 받는 중인 잰슨은 월요일쯤이면 복귀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수술 가능성까지 제기됐고 최소 한 달의 기간이 필요하다고 알려졌지만, 빠른 회복세로 다저스에 다시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잰슨은 “나는 의사들이 몸 상태가 훌륭하고 경기에 나가도 될 준비가 됐다고 말하기를 희망한다. 만약 그럴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 경기에 복귀해서 팀을 돕기 위해 나가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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