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빗슈, 피로 골절·삼두근 염좌 시즌 아웃… FA 첫해 논란
다르빗슈, 피로 골절·삼두근 염좌 시즌 아웃… FA 첫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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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 유, 2018시즌 메이저리그 8경기 40이닝에 그쳐
다르빗슈 유, 부상 속에 결국 이번 시즌 아웃/ 사진: ⓒMLB.com
다르빗슈 유, 부상 속에 결국 이번 시즌 아웃/ 사진: ⓒMLB.com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다르빗슈 유(32, 시카고 컵스)가 자유계약(FA) 첫 해부터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2일(한국시간) 다르빗슈의 MRI(자기공명영상) 결과는 오른 팔꿈치 피로 골절 및 삼두근 염좌로 최소 6주 정도 휴식을 취해야 하며, 이번 시즌 복귀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2월 14일 컵스는 다르빗슈와 6년 총액 1억 2,600만 달러(약 1,408억 원) 계약을 맺었지만, 이번 시즌 초반부터 독감에 걸리고 오른 삼두근 건염에 시달리는 등 부상자명단(DL)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졌다.

불펜 투구를 하고 싱글A 선발 등판하기도 했지만, 결국 1이닝 만에 조기 강판됐고 팔꿈치 통증이 재발되며 시즌을 날리게 됐다.

그동안 다르빗슈는 여러 번의 크고 작은 부상이 있었지만, 이번 시즌처럼 8경기 40이닝 1승 3패 시즌 평균자책점 4.95로 부진한 것은 지난 2012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이다. 물론 토미존 서저리(팔꿈치 인대접합수술)로 2015시즌을 통째로 날린 적은 있다.

한편 컵스와의 계약 첫해부터 제대로 경기와 이닝을 소화하지 못한 채 시즌 초반부터 부상으로 빠져 아웃까지 된 다르빗슈에 대한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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