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지역은 지난해 4월 지방산업단지로 지정할 당시 공영개발방식으로 진해시에서 직접개발토록 계획이었으나, 실시계획승인을 위한 관계기관과의 협의 중 진해시가 실수요자가 직접 개발할 수 있도록 사업시행자변경을 요청함에 따라 관계기관과 재협의를 거쳐 사업시행자를 진해조선기자재협회로 변경하여 실시계획이 승인됐다.
실수요자인 조선기자재관련업체로 구성된 (유)진해조선기자재협회가 사업시행자로 지정됨에 따라, 보다 빠르게 사업이 추진되어 2008년 상반기부터는 공장용지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죽곡일반지방산업단지는 진해시청에서 5㎞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해고속국도, 국도2호선 및 진해 장천항이 인접하여 있어 지역간 접근성이 좋고,
인근에 진해국가산업단지(STX, 오리엔탈정공), 신항만과 경제자유구역 등이 지속적으로 개발·확장되고 있어 조선산업 및 해양 R&D 기능과 연계한 산업클러스터 구축 등 산업단지로서의 개발 잠재력이 매우 높은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
총사업비 381억원을 투입하여 2007년부터 본격적으로 부지조성공사를 시행하게 될 죽곡일반지방산업단지는 개발면적 137천㎡중 산업시설용지가 111천㎡(80%), 도로·녹지 등 기타 공공 및 지원시설용지가 26천㎡(20%)로 구성되어 있으며,
2007년 12월 부지조성이 마무리되어 공장이 본격 입주하게 되면 연간 총 생산액 1,588억원과 소득액 216억원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며, 총 970명의 직접고용효과가 발생하여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