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 루니, “호날두는 항상 최고에 오르기 위해 노력하므로 찬사를 받을 자격이 있다”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웨인 루니(33, DC 유나이티드)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으로 유벤투스를 꼽았다.
루니는 22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CNN’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10년간 호날두는 그의 행보대로 할 것이고, 유벤투스를 위해 골을 넣을 것이다. 그가 유벤투스에 이적한 것만으로도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유벤투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2018-19시즌을 앞두고 호날두는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9년간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면서 프리메라리가, UCL,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등 트레블을 경험하며 438경기 451골까지 달성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5시즌 동안 호날두와 함께 뛴 경험이 있는 루니는 이번 인터뷰에서 “호날두는 훌륭하고 가정적이며 누구보다도 열심히 하는 사람이다. 그는 항상 최고에 오르기 위해 노력하므로 찬사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전했다.
루니는 지난 6월 친정팀 에버턴을 떠나 DC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고, 8경기 3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한편 지난 19일 키에보와 데뷔전을 치른 호날두는 공격포인트 없이 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최고의 평점을 받았고, 오는 26일 라치오전에서 세리에A 데뷔골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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