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솔릭 여파 발묶인 제주에...임시항공편 투입 '10만 명 운송작전'
태풍 솔릭 여파 발묶인 제주에...임시항공편 투입 '10만 명 운송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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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23일 결항 여파...임시항공편 79편 추가 투입
제주공항은 태풍 솔릭의 영향권에서 벗어나면서 이날부터 항공편의 정상 운항이 이뤄지면서 승객들이 붐비고 있다 / ⓒ뉴시스
제주공항은 태풍 솔릭의 영향권에서 벗어나면서 이날부터 항공편의 정상 운항이 이뤄지면서 승객들이 붐비고 있다 / ⓒ뉴시스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태풍 솔릭의 여파로 제주공항에 묶여 있던 승객 수송을 위해 임시항공편이 투입된다.

24일 국토부는 현재 태풍 솔릭이 시속 32km의 속도로 동해상으로 향해 빠져 나감에 따라 제주공항이 정상운영을 실시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결항으로 제주에 체류 중인 승객들을 신속히 수송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항공사 등과 협의해 기존 정기편 운항외에 추가로 임시항공편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로써 이날 제주 항공편은 정기편 488편, 임시편 79편 등 총 565편에 10만 7,350석이 공급되게 되며, 앞으로도 증편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다만 이날부터 운항이 재개됐으나 아직 유동적인 부분이 있고 공항상황도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돼 승객들은 항공사에 예약상황과 운항현황을 반드시 사전에 확인하고 공항으로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다.

한편 앞서 지난 23일 태풍 솔릭의 직접 영향권에 들면서 제주공항은 국내선 506편, 국제선 45편이 결항되는 등 승객들이 공항에서 발이 묶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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