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호 태풍 솔릭, 강릉 남쪽에서 동해상으로 빠져 나가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솔릭은 지나갔지만 벌써부터 21호 태풍 제비에 대한 섣부른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24일 어스날스쿨과 미합동태풍센터 등에 따르면 북서태평양 해상에서 열대성 저기압의 돌기가 관측되고 있다.
이로 인해 현재 이들 열대성 저기압이 21호 태풍 제비으로 형성될 지 모른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두개의 바람 중 한 개는 타이완 상공에서 시계 반대방향으로 회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바람의 세기는 미비한 수준이다.
또 다른 바람은 역시 타이완 동쪽 먼 바다에서 생성될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두 바람 모두 태풍으로 발달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더불어 한국과 일본, 미국 등 기상청 역시 이번 바람을 태풍으로 예측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지만 섣부른 판단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한편 한반도를 불안케 했던 솔릭은 현재 한반도를 빠져 나간 상황이다. 오후 2시 강릉 남쪽에서 동해상으로 빠져 나갔다. 이로 인해 현재 고성과 속초, 강릉, 울릉도, 독도 등 동해 먼 바다에 태풍특보가 내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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