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부모연대 “발달장애 국가책임제 도입하라” 화요집회
전국장애인부모연대 “발달장애 국가책임제 도입하라” 화요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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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청운동 효자 치안센터 앞에서 전국 장애인부모연대가 국가책임제 도입을 촉구하는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 김경수 기자
28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청운동 청와대 효자치안센터 앞에서 전국 장애인부모연대가 국가책임제 도입을 촉구하는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 김경수 기자

 

[시사포커스 / 김경수 기자] 전국장애인부모연대가 국가는 책임을 인정하고 즉시 국가책임제 정책화를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28일 오전 11시 전국장애인부모연대는 서울 종로구 청운동 청와대 효자치안센터 앞에서 ‘발달장애 국가책임제 도입 촉구 화요집회’를 진행했다.

윤진철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조직국장이 집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김경수 기자
윤진철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조직국장이 집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김경수 기자

 

윤진철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조직국장은 “발달장애인법과 국가책임제 시행 촉구를 위해 삭발식과 광화문에서 청와대 효자치안센터까지 삼보일배 행진을 했지만 아직까지도 바뀐게 없다”고 말했다.

이어 “발달장애인법이 오늘 국무회의를 통해 정부 예산으로 책정된 것으로 알지만 분명 만족스러운 결과는 아닐 것”이라며 “예산 없는 발달장애법 만들지 말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들어 줬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집회에 참석한 회원들은 “발달장애인의 삶을 국가의 당연한 책임으로 인정하는 세상을 원한다”며 “정부는 발달장애인 국가의 책임을 선포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국장애인부모연대는 ▲국가책임제 시행 ▲중증중복·발달장애인의 주간활동서비스 제도화 ▲중증장애인직업재활지원사업 확대 ▲장애인가족지원체계 구축 ▲발달장애인 위한 주거·소득지원 대책 ▲발달장애인의 자조단체 활성화를 위한 지원 대책 마련 등을 정부에 촉구했다.

12회 발잘당애 국가책임제 도입 촉구 화요집회. 사진 / 김경수 기자
12차 발잘당애 국가책임제 도입 촉구 화요집회. 사진 /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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