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내년 여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마르셀로를 재회 시키겠다는 계획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유벤투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에 이어 마르셀로(30, 레알 마드리드)까지 영입을 노린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29일(한국시간) “유벤투스가 계약을 포기하지 않고 내년 여름 마르셀로 영입에 5,000만 유로(약 648억 1,350만원)를 제안한다. 호날두와 전 팀 동료 마르셀로가 재회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수비수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마르셀로는 지난해 5년 재계약을 맺었다. 이번 시즌에도 측면을 맡고 있지만, 최근 이상 기후가 감지됐다. 지난 27일 새벽에 열린 지로나와의 경기에서 훌렌 로페테기 감독은 후반 15분 라파엘 바란과 교체됐다.
스페인 매체 ‘카데나 코페’에 따르면 마르셀로는 “교체 사인에 깜짝 놀랐다. 감독의 결정은 존중하지만 나는 계속 뛰고 싶었다. 컨디션이 완벽했기 때문이다. 이해되지 않았지만 결정은 존중한다”고 전했다.
유벤투스는 마르셀로의 영입 자금 마련을 위해 파리 생제르맹(PSG)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알렉스 산드로를 떠나보낼 수도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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