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민 車 블랙박스 공개...버스 보자 갑자기 방향 튼 과도한 '칼치기'
황민 車 블랙박스 공개...버스 보자 갑자기 방향 튼 과도한 '칼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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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발견 갓길로 방향 틀자 정차 중 트럭과 2차 충돌
ⓒMBN뉴스 보도화면 캡쳐
ⓒMBN뉴스 보도화면 캡쳐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박해미 씨 남편인 황민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됨과 동시에 비난이 속출하고 있다.

28일 MBN 측은 음주운전으로 인해 5명의 사상사고를 낸 황민 씨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하면서 당시 급박했던 상황을 재조명했다.

이날 공개된 황민 블랙박스 영상에서는 차량이 어둠 속에서 질주함과 동시에 앞에서 버스를 보고 곧바로 갓길로 방향을 틀고 만다.

하지만 갓길에는 25톤 대형 트럭이 세워져 있었고, 이를 뒤늦게 본 듯 방향을 틀어보지만 이내 트럭의 옆면과 1차로 부딪친 뒤 곧바로 트럭 앞에 세워진 차량과 2차로 추돌한 뒤 멈추는 영상이다.

더불어 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황민 씨 차량 블랙박스 영상에 음성 녹음이 되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황 씨가 어느 정도 호전되면 다시 불러 조사를 벌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앞서 박해미 씨의 남편인 황 씨는 지난 27일 토평삼거리에서 토평IC방향으로 술을 먹고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일으켜 5명의 사상피해를 불러왔다.

특히 이들은 곧바로 구급차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중 황 씨 차량에 타고 뮤지컬 단원 2명이 사망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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