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소시에다드, 산드로 라미레스와 합의… 황의찬 이적 무산
레알 소시에다드, 산드로 라미레스와 합의… 황의찬 이적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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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소시에다드, 옵션 1순위 산드로 라미레스와 계약 근접하면서 2순위 황희찬은 밀려날 듯
황희찬, 레알 소시에다드 이적 사실상 무산/ 사진: ⓒ게티 이미지
황희찬, 레알 소시에다드 이적 사실상 무산/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레알 소시에다드가 산드로 라미레즈(23, 에버턴)과의 계약이 임박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30일(한국시간) “레알 소시에다드가 라미레스와 계약하려 한다. 라미레즈와 함께 에버턴과의 합의도 마무리했으며, 라미레즈는 빠른 시일 내에 이적할 것”이라고 밝혔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황희찬에도 관심을 받고 있었다. 영입리스트 1순위는 아니지만, 라미레즈와의 계약 실패 시 지난해부터 눈여겨 본 황희찬으로 선회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러나 스페인 이적시장이 닫기 전 라미레스와의 계약에 근접했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9경기 출전 2골을 기록한 황희찬은 레드불 잘츠부르크가 결승전에 오르는 데 큰 힘을 보탰다. 리버풀과 토트넘 핫스퍼 등도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라미레스와의 계약이 유력한 가운데 공격진을 보강하게 될 레알 소시에다드가 황희찬에 관심을 일단 거둘 가능성이 높다.

한편 황희찬이 빠진 레드불 잘츠부르크는 이날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크르베나 즈베즈다와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두고 1차전 0-0 스코어에 원정 다득점 원칙으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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