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보컬 대명사' 박미경, "히든싱어 나오고 싶었어...너무 행복"
'파워보컬 대명사' 박미경, "히든싱어 나오고 싶었어...너무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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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 대 휘저었던 여성 파워 보컬의 대명사...대중 앞에 서다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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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히든싱어5’에 90년대를 휘저었던 여성 파워 보컬의 대명사, 디바 박미경이 대중들 앞에 선다.

31일 제작진 측에 따르면 최근 ‘히든싱어 시즌5’ 사전녹화현장에서 90년대를 대표하는 댄스 디바 박미경이 출연했다.

박미경은 1985년 ‘민들레 홀씨 되어’로 강변 가요제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면서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했고 다운타운 DJ로 활동하던 시절의 김창환이 클럽에서 피아노를 치며 흑인 음악을 주로 부르던 그녀를 눈 여겨 보고 있다가 프로듀서로 성공한 후, 그녀를 통해 새로운 사운드를 구현한 1집 앨범을 2년간의 작업 끝에 내놓았다. 

이후 파워풀한 흑인 소울 창법, 파격적인 댄스로 가요계의 큰 반향을 일으킨 그녀는 최고의 댄스 디바로 등극했다. 

특히 가슴이 뻥 뚫리는 폭발적인 고음 애드립과 라틴, 디스코, 소울, 재즈, 발라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그녀의 곡들은 박효신, 보아, 코요테를 비롯, 수많은 후배 가수들이 리메이크하는 등 세대를 아울러 사랑받고 있다. 

더불어 그녀는 이전부터 “히든싱어에 나오고 싶었다”고 고백하며, “3, 4년을 기다려 온 이 순간이 너무 행복하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통에 들어가 노래를 부르기 전부터 모창능력자들을 ‘박미경 다둥이’라고 부르며 애정공세를 하는 등 들뜬 모습을 보였다. 특히, “노래들이 어려운 만큼 나눠 부르는 룰이 마음에 든다”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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