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파견-용역 근로자 992명 정규직 전환
한국수자원공사, 파견-용역 근로자 992명 정규직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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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 따라...992명 지난 1일자로 정규직
ⓒ시사포커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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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파견•용역 근로자 992명을 올해 9월 1일부로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3일 수공은 지난해 기간제근로자 235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데 이어, 파견•용역 근로자 992명을 올해 9월 1일부로 정규직으로 전환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수공은 지난해 7월 정부에서 발표한 ‘공공기관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공사 내의 전환대상 비정규직 근로자 1,227명의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앞서 수공은 지난해 8월부터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와 시설관리, 경비, 기술용역, 사무관리 4개 분야에 ‘노사 및 전문가 협의체’를 구성해 공사 내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추진해왔다. 

앞서 지난 연말엔 기간제근로자 235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고 올해 6월에는 파견•용역 근로자 992명을 최종 전환대상자로 확정돼 이번에 전환됐다.

이번에 정규직으로 전환된 992명 중 235명은 특수경비와 서무보조 직무 종사자로,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직접 고용했다. 

더불어 나머지 757명은 시설관리, 청소 등 7개 직무 종사자로 지난 달 21일 한국수자원공사의 자회사로 설립된 ‘케이워터 운영관리’가 고용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한편 같은 날 이학수 수공 사장은 “공기업 중 선도적으로 전환대상 근로자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화’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전환된 직원들이 새로운 조직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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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얼굴의 K 2018-09-03 18:45:53
수도 및 댐보시설 점검정비용역 정규직 전환 완료?
http://www.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2864
국민의 생명·안전과 직결된 '물 관리 시설물‘ 용역은 왜?
http://www.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3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