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오는 6일 메츠전 선발 등판… 만만치 않은 5승
류현진, 오는 6일 메츠전 선발 등판… 만만치 않은 5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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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복귀 후 기세는 좋지만 최근 LA 다저스 타선의 득점 좋지 않다
류현진, 오는 6일 뉴욕 메츠전 선발로 등판/ 사진: ⓒ게티 이미지
류현진, 오는 6일 뉴욕 메츠전 선발로 등판/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류현진(31, LA 다저스)이 뉴욕 메츠전에 선발로 나선다.

류현진은 오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메츠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한다. 상대 선발투수는 후반기 에이스로 급부상한 잭 휠러다.

지난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휠러는 선발로만 등판하며 2014년 11승 11패 시즌 평균자책점 3.54로 자리를 잡았지만 토미존 서저리(팔꿈치 인대접합수술)을 받고 2015·2016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휠러는 지난 2017년 복귀했지만 3승 7패 시즌 평균자책점 5.21로 부진했지만, 올 시즌에는 9승 7패 시즌 평균자책점 3.37로 부활에 성공했다. 특히 후반기 8경기 동안 6승 1패 시즌 평균자책점 1.19를 기록하면서 제이콥 디그롬보다 돋보이는 에이스로 발돋움했다.

최근 성공적인 복귀를 맞이 하고 있는 류현진은 지난 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7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메츠의 팀타율은 0.235로 내셔널리그 최하위를 달리고 있는 만큼 류현진의 시즌 5승이 가능해보이지만, 다저스의 타선이 문제다.

최근 다저스는 지난달 29일 텍사스 레인저스전 이후 매 경기 3점 이하의 득점을 보이고 있다. 류현진이 등판한 지난 1일 경기에도 7회와 8회 각각 1점씩 뽑아내고 겨우 팀의 두 번째 투수 딜런 플로로에게 구원승을 안기며 역전승을 거뒀다.

한편 다저스는 4일 열린 메츠와의 3연전 1차전을 2-4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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