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포커스 / 김경수 기자] 한국 프로레슬링 대부로 활약했던 ‘박치기왕 김일 수제자’ 이왕표(64) 한국 프로레슬링연맹 대표가 4일 오전 별세했다.
지난 1975년 프로레슬러로 데뷔한 고인은 세계프로레슬링기구(WWA) 헤비급 챔피언에 오르면서 큰 인기를 누렸다.
그는 2015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공식 은퇴식을 갖고 최근까지 한국 프로레슬링 발전을 위해 힘써오다 지난 2013년 담낭암 수술을 받고 치료된 듯 했지만 암이 다시 재발해 치료를 받던 중 갑작스레 눈을 감았다.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에서 마련됐으며 발인은 8일, 장지는 일산 창하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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