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식 "제안은 했으나 북측 공식 답변 듣지 못한 상태"

[시사포커스 / 현지용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다음달 4일 평양에서 개최할 예정인 10.4 선언기념식에 방북하겠다는 보도가 나가자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7일 오전 한국일보는 '이해찬 與내달 방북...'이라는 기사로 이 대표가 지난달 13일 장관급 회담에서 방북의사를 북측에 밝힌 후 이 대표가 평양으로 방북을 준비중이며 규모나 참석 인원 등이 조율 중이라는 내용을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 대변인은 "이 대표는 노무현재단 이사장 자격으로 8월 13일 남북 고위급 회담을 통해 10.4 선언 공동행사를 북측에 제안한 것은 맞다"며 "그러나 아직까지 북측으로부터 공식 답변을 듣지 못한 상태"라고 선을 그었다. 이 대변인은 "현재로서는 여야 공동 방북 등은 추진되지 않고 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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