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푸드머스 "피해자와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풀무원 푸드머스가 식중독 의심 유통제품 ‘우리밀 초코블라썸케이크’와 관련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7일 풀무원 푸드머스는 사과문을 통해 “피해자와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식약처의 식중독 원인에 대한 최종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빠른 시일 내에 식중독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당국의 역학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자체 조사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일로 사회적인 물의를 빚고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이를 계기로 제조협력업체에 대한 관리감독을 더욱 강화하여 철저한 위생 관리로 안전한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성심과 성의를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식약처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여 제품 위생 및 유통관리 시스템을 개선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알렸다.
앞서 풀무원 푸드머스는 ‘우리밀 초코밀크썸케이크’를 저블유원에프엔비로부터 납품받아 전국 학교에 공급한 바 있다. 하지만 이 제품을 먹은 학생들이 식중독 증세를 나타내며 논란이 일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