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환자와 접촉한 22명, 자택격리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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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추가 환자 차단에 총력 기울일 것”
9일 오후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자 관련 국무총리 주재 긴급 관계장관회의 결과 브리핑을 하고있다. 사진 / 뉴시스 제공
9일 오후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자 관련 국무총리 주재 긴급 관계장관회의 결과 브리핑을 하고있다. 사진 / 뉴시스 제공

 

[시사포커스 / 김경수 기자]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자가 3년 만에 다시 발생해 정부가 추가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9일 이낙연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메르스대응 긴급 관계 장관회의'를 주재해 메르스 추가 환자 발생 차단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관계부처에 주문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위기평가회의를 개최해 메르스 확진자 발생에 따른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했다. 추가확산 방지를 위해 중앙방역대책본부를 설치했다.

또 전국 17개 시도에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 격상 사실을 알려 모든 시도별 지역 방역대책반을 즉시 가동할 것을 지시했다.

메르스는 주로 중동 아라비아 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며 증상 치료제는 현재까지 없다. 의료계는 낙타 접촉, 낙타유 섭취, 또는 확진자와의 비말 접촉 등을 감염 경로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9월8일까지 중동지역에서 116명의 메르스 환자가 발생해 이 중 30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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