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클리블랜드전 끝내기 투런포 작렬… 탬파베이 4연승
최지만, 클리블랜드전 끝내기 투런포 작렬… 탬파베이 4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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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9회 말 2사 극적인 끝내기로 탬파베이 레이스 4연승 이끌었다
최지만, 9회 말 2사 1루 상황에서 극적인 투런으로 끝내기/ 사진: ⓒMLB.com
최지만, 9회 말 2사 1루 상황에서 극적인 투런으로 끝내기/ 사진: ⓒMLB.com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최지만(27, 탬파베이 레이스)이 끝내기 홈런을 때려냈다.

최지만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탬파베이 선발투수 디에고 카스티요는 2이닝 1피안타 1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물러났고, 클리블랜드의 에이스 코리 클루버는 1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1볼넷 4실점으로 무너졌다. 선발투수가 긴 이닝을 끌지 못해 두 팀은 일찌감치 불펜이 가동됐다.

1회 말 삼진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2회 2사 만루에서 클루버의 공에 왼 허벅지를 맞고 사구로 출루하며 타점을 올렸다. 이후 4회 2사 1, 2루에서는 말렉스 스미스의 주루사로 물러났고, 5회 선두타자로는 삼진을 당했다.

하지만 4-5로 뒤지고 있던 탬파베이의 해결사로 나선 것은 최지만이다. 9회 말 2사에서 토미 팜이 안타를 치고 나간 상황에서 최지만은 극적인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으로 팀의 역전 끝내기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끝내기로 4연승, 홈에서는 12연승 신기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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