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민 서비스 품질 향상, 서비스 산업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 기대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이사와 택배, 시장·여론조사, 컨벤션 등 4개 서비스 업종이 KS(한국산업표준) 인증 분야로 신규 지정됐다.
11일 국가기술표준원은 이번에 신규 지정된 업종별로 ▲이사·택배 이용 시 물품 훼손과 분실 등에 따른 분쟁 감소 ▲시장 및 여론조사의 신뢰성과 전문성 향상 ▲컨벤션 산업의 국제 경쟁력 향상 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KS인증제도란 품질경영을 통해 양질의 제품(서비스)를 생산(제공)함으로써 소비자를 보호하고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1961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인증 기업은 제품, 포장, 보증서 등에 KS를 표시하여 홍보할 수 있고, 정부 조달 시 우선구매 등의 혜택을 부여 받는다.
이에 KS인증 업체는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 손상 및 분실에 대한 피해 보상 등의 시스템을 갖출 전망이다.
또한 조사 전문 인력을 확충하고, 체계적인 조사 프로세스를 통해 양질의 조사결과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응답자의 권리보호와 정보보안 사고 예방에도 힘쓰게 될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 전문인력과 시설관리, 안전관리, 불만처리 및 피해보상 체계를 갖춘 KS인증 업체로부터 양질의 컨벤션 서비스 제공이 예상된다.
한편 허남용 원장은 “서비스 KS인증은 기업의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일관되게 유지하도록 하여 궁긍적으로 서비스 산업을 성장시키는데 기여 할 것이다”며 “앞으로 국민생활과 밀접한 서비스 업종의 KS인증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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