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앞두고 남북 군사실무회담 13일 판문점 개최
남북정상회담 앞두고 남북 군사실무회담 13일 판문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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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군사당국간 협의중인 ‘포괄적 군사분야 합의서’ 체결
지난 7월 열린 남북장성급군사회담 당시 모습 / ⓒ뉴시스
지난 7월 열린 남북장성급군사회담 당시 모습 / ⓒ뉴시스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남북 군사실무회담이 오는 13일 개최된다.

11일 국방부는 남북군사당국이 ‘제40차 남북군사실무회담’을 오는 13일 오전 10시,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회담은 북측이 전통문을 통해 ‘남북군사실무회담’ 개최를 제의했고, 우리측이 이에 호응함에 따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번 회담에 우리측에서는 수석대표인 국방부 북한정책과장 조용근 대령 등 3명이 대표로 참가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또 회담에서는 현재 남북군사당국간 협의중인 ‘포괄적 군사분야 합의서’ 체결에 필요한 실무적 문제를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는 18~20일 평양에서 개최되는 제3차 남북정상회담에 앞서 이번 군사실무회담을 통해 남북은 군사 분야 합의사항을 사전에 조율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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