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대비 총 거래량 8.3% 감소, 외지인 거래량 16.9% 감소
충청남도의 지난해 토지거래량은 8.3% 감소한 18만3천480필지(332,276천㎡)이며, 외지인 거래량도 2005년도 보다 16.9% 감소한 8만591필지(160,115천㎡)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해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지역과 도청이전 예정 지역의 토지거래량도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에 따른 수용토지 2만3천523필지를 제외하면 공주시가 1만441필지, 연기군이 6천505필지이며, 홍성군은 6천731필지, 예산군은 1만065필지로 道內 연평균 거래량 1만1천467필지 보다 적게 거래되었다.
이처럼 충남지역 토지거래가 크게 감소한 것은 부동산실거래가 신고제도 시행(2006년 1월 1일 기준), 토지거래허가 요건강화 등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투기방지 정책으로 토지거래 수요가 급속히 감소하면서 부동산시장의 거품이 사라지고 개발계획에 따른 투기적인 거래가 아닌 실수요자 중심의 투명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도내 토지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지역은 천안시 2만9천554필지, 아산시 2만4천298필지이며, 가장 적었던 지역은 계룡시 2천203필지 청양군 2천878필지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도내 지역은 도청이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 아산신도시 개발, 기업도시, 안면도관광지 개발 등 각종 개발사업으로 부동산 투기요인이 잠재되어 있지만 앞으로 토지거래 동향 등을 면밀히 분석하여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지 않도록 탄력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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