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GK’ 요리스, 음주운전 벌금 5만 파운드… 면허정지
‘토트넘 GK’ 요리스, 음주운전 벌금 5만 파운드… 면허정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위고 요리스, 토트넘 핫스퍼와 프랑스대표팀 주장이 음주운전으로 추락했다
위고 요리스, 음주운전 벌금 5만 파운드와 면허정지 20개월 처분/ 사진: ⓒ로이터
위고 요리스, 음주운전 벌금 5만 파운드와 면허정지 20개월 처분/ 사진: ⓒ로이터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위고 요리스(32, 토트넘 핫스퍼)가 거액의 벌금을 명령받았다.

영국 공영 ‘BBC’는 12일(현지시간)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요리스가 법원으로부터 5만 파운드(약 7,309만원)의 벌금을 부과 받고, 20개월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달 24일 영국 런던에서 취한 채 운전을 하던 중 경찰에 체포된 요리스는 차량 내부에서 구토의 흔적까지 나왔고, 차에서 내리는 과정도 경찰의 도움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 80㎍으로 영국과 웨일스의 기준치 35㎍를 훨씬 넘어선다.

요리스는 예약했던 택시가 취소되면서 결국 운전을 했다고 진술한 뒤 “현명하지 못한 수많은 결정들 중 가장 안 좋은 일”이라고 전했다.

법원의 아만다 배런 판사는 요리스가 다른 차량과 보행자에게 피해를 주지 않았다는 말에 '순수 운'이라고 표현했다.  

토트넘의 주장인 요리스는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프랑스대표팀의 주장을 맡으면서 팀의 우승까지 수확한 바 있지만 불과 40일 만에 음주운전 유죄로 체면을 구겼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