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빗슈, 오른 팔꿈치 괴사 수술대… 스프링캠프 복귀 가능
다르빗슈, 오른 팔꿈치 괴사 수술대… 스프링캠프 복귀 가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르빗슈 유, 시즌 아웃되면서 수술 받았지만 내년 스프링캠프에는 합류 가능할 듯
다르빗슈 유, 오른 팔꿈치 관절경 수술 내년 스프링캠프 복귀 가능/ 사진: ⓒMLB.com
다르빗슈 유, 오른 팔꿈치 관절경 수술 내년 스프링캠프 복귀 가능/ 사진: ⓒMLB.com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다르빗슈 유(32, 시카고 컵스)가 팔꿈치 수술을 받으면서 2018시즌을 마감했다.

미국 매체 ‘시카고 트리뷴’에 따르면 13일(한국시간) “다르빗슈가 오른 팔꿈치의 괴사 조직을 제거하는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 2019년 스프링캠프에서 복귀가 가능할 것이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삼두근 부상을 당했던 다르빗슈는 부상자명단(DL)에 올라 재활했지만 8월에도 재발됐다. 우측 팔꿈치 스트레스 반응, 삼두근 염좌로 결국 수술을 피하지 못했고 8월 22일 시즌 아웃이 됐다.

6년 보장 1억 2,600만 달러(약 1,411억 9,560만원), 최대 1억 5,000만 달러(약 1,680억 7,500만 달러)의 대형 계약을 맺었지만 첫 시즌에서 8경기 40이닝 1승 3패 시즌 평균자책점 1승 3패로 부진했다.

결국 다르빗슈의 전력 이탈에 컵스 팬들은 맹비난을 퍼부었다. 다르빗슈는 답답한 마음을 블로그에서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지만, 비난의 기세는 멈추지 않았다. 특히 꾀병이라는 표현까지 사용되기도 했다.

한편 연봉 2,500만 달러(약 280억 1,500만원)를 받는 다르빗슈는 이번 시즌 1승에 그쳤다. 내년 스프링캠프에서 복귀해 ‘먹튀’로 전락해버린 이미지를 바꿔놓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