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당국, 19~20일 워싱턴서 방위분담금 협상 개최
한미당국, 19~20일 워싱턴서 방위분담금 협상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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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차례 회의시 논의된 내용 토대로 양측 입장 조율
장원삼 외교부 한미 방위비분담협상 대표와 티모시 베츠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 대표 / ⓒ뉴시스DB
장원삼 외교부 한미 방위비분담협상 대표와 티모시 베츠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 대표 / ⓒ뉴시스DB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제10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 체결을 위한 제7차 회의가 오는 19일부터 1박2일간 워싱턴에서 개최된다.

15일 외교부 등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 우리측은 장원삼 외교부 한•미 방위비분담협상 대표를 수석 대표로 외교부, 국방부 관계관 등이, 미국측은 티모시 베츠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 대표를 수석대표로 국무부, 국방부 관계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번 회의에서 한미 양측은 앞서 6차례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양측의 입장을 조율해 나갈 수 있도록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정부는 주한미군의 안정적 주둔 여건을 조성하고 연합방위태세 및 동맹 강화에 기여하는 한편, 우리 국회와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호혜적인 협상 결과 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한미 방위비분담금은 주한미군 주둔 비용 중 우리나라가 분담하는 몫으로 양국은 지난 1991년 제1차 협정을 시작으로 총 9차례 특별협정을 맺고 있다.

이번은 10번째 체결을 위한 길목으로 한미양국은 지난 3월 호놀룰루에서 1차 회의 벌인 이후 지난 8월까지 서울에서 6차 회의를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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