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열흘...의심환자 14명 모두 음성 '안정국면'
메르스 열흘...의심환자 14명 모두 음성 '안정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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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구멍 외국인 승객 1명 소재파악...안전망 들어와
ⓒ시사포커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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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이달 초 온국민을 다시 불안케 했던 메르스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17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발생 열흘이 지났지만 추가 환자나 의심환자 등을 발생하지 않았다.

보건당국은 현재 최초 확진자를 제외한 추가환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의심환자 14명에 대한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또 밀접접촉자는 전일대비 총 21명으로 추가로 늘어나지 않은 상황이며 이들은 각각 서울 10명, 인천 5명, 경기 3명, 대전 1명, 부산 1명, 광주 1명 등이다.

능동현감시망에 속해 있는 일상접촉자는 총 406명으로 기내접촉자 322명, 그 외 일상접촉자 84명 등이다.

여기에 지금까지 연락이 안 돼 방역 구멍으로 여겨진 외국인 승객 1명 역시 소재가 파악돼 모든 인원이 방역망의 테두리 안에 들어오게 됐다.

더불어 현재까지 특별한 징후가 보이지 않는 것을 감안하며 사실상 안정권에 들어선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다만 당국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 남은 잠복기 동안 보건당국의 모니터링에 협조 등 안내사항 준수를 권하면서 발열, 기침, 숨가쁨 등 메르스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말고 반드시 1339 또는 보건소로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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