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농산물 전자상거래 판매 급신장
충남, 농산물 전자상거래 판매 급신장
  • 장인영
  • 승인 2007.01.16 1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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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2호선 차량에 옥션 내 충남상품 구매광고 등

충청남도의 활발한 농산물 전자상거래 추진 결과, 충남 농산물 판매율이 급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 충남도와 옥션이 충남 농산물 인터넷 마케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일평균 320만원이던 판매액이 1천200만원으로 3.8배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작년 11월부터 새롭게 개설한 ‘충남농특산물기획전’에서 쌀, 과일, 인삼, 김치 등 900여건의 상품을 등록하여 총 7천112건, 2억5천600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하여 1일 평균 119건, 430만원을 판매하고 있다.

옥션 관계자는 “이는 대형 유명마켓 100평 규모의 농산물 판매장 판매액과 동일한 수준으로, 안전하게 인증받은 우수 농산물을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는 이점과 다양한 홍보활동의 결과 충남 농산물 구매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그간 충남 농산물의 우수성 홍보 및 판매를 위해 87개 업체의 Q마크 지정자들을 대상으로 입점설명회를 개최하고 전자상거래 판매를 유도하였으며, 20여 개의 각 언론사를 통한 대외적인 홍보에 주력해왔다.

또한, 옥션 식품 카테고리 내에 “충남지역 우수농산물 특별전”을 마련하고 쿠폰할인 및 사은품 증정 행사 등을 통해 다양한 충남지역 농산물들을 선보이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에도 기여해왔다.

또한, 앞으로 다가오는 설 명절 농산물 특수를 대비하여 다음달 14일까지 한 달간 1일 250만명 이용으로 탑승인원이 가장 많은 서울 지하철 2호선 차량에 '옥션 내 충남상품 구매를 유도하는 광고'를 진행하고, 2007년판 충남도 농특산물 홍보물을 제작 배포하여 도내 우수농특산물이 소비자에게 한층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전국을 대상으로 도내 우수 농산물 정보를 제공하여 구매를 확대하고 향후에도 지속적인 입점을 독려하여 연간 40억 원 수준으로 매출액을 끌어올릴 계획이며, 또한 충남도가 앞장서 농산물 판매를 선도함으로써 농산물 온라인 시장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충남 농산물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올바른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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