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가 사람 죽이러 간다' 방송보다가 화들짝...한밤중 경찰 출동 소동
'BJ가 사람 죽이러 간다' 방송보다가 화들짝...한밤중 경찰 출동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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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개인방송 진행자 방송하다가 게임 상대방 찾으러 가는 모습에 신고소동
ⓒ시사포커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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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BJ가 사람 죽이러 간다’는 신고가 속출함에 따라 경찰이 긴급 출동해 수소문하는 일이 발생해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28일 부산지방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BJ가 사람 죽이러 간다’는 제보가 잇따르면서 긴급 출동하는 일이 벌어졌다.

상황은 이렇다. 개인방송을 하던 A씨가 게임을 하던 중 상대방과 말씨름이 시작됐고 이내 직접 찾아나서는 모양으로 전개된 것.

급기야 이 개인방송 진행자는 휴대폰을 통해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하면서 우려가 높아졌다.

여기에 진짜 찾아 나서는 모습을 본 이들이 BJ가 사람 죽이러 간다고 당국에 신고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에 경찰은 BJ가 사람 죽이러 간다는 신고로 곧바로 수색에 나서 해당 진행자를 찾았지만 이 남성은 오히려 죄를 지은 것이 없다는 식으로 항변하는 모습이 그대로 전파를 탔다.

특히 그는 경찰을 보고 “잘못한 것이 있으면 현행범 체포하라”고 역정을 낸 뒤 노상방뇨 하는 장면까지 서슴지 않았다.

이에 경찰은 A씨가 위험한 물건을 소지하고 있지 않고 “보복하러 온 것이 아니다”라고 진술과 관련 범죄 사실이 확인되지 않아 노상방뇨건에 대한 벌금 처분만 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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