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SF전 10-6 승리 거두고 6년 연속 PS 진출
LA 다저스, SF전 10-6 승리 거두고 6년 연속 PS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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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6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로 역대 3위 기록
클레이튼 커쇼, 승리 실패하며 8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에서 멈춰/ 사진: ⓒMLB.com
클레이튼 커쇼, 승리 실패하며 8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에서 멈춰/ 사진: ⓒMLB.com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LA 다저스가 올해에도 메이저리그 포스트 시즌에 올랐다.

다저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0-6 승리를 거두며 90승 71패로 잔여 경기에 상관없이 와일드카드에 오랐다.

지난 2013년부터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기 시작한 다저스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1991~2005)와 뉴욕 양키스(1995~2007)에 이어 6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로 역대 3위를 기록했다.

전날 류현진의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1실점 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던 다저스는 이날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클레이튼 커쇼를 내세웠지만 5이닝 5피안타 4탈삼진 5실점으로 물러났다.

지난 시즌까지 8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기록한 커쇼는 올 시즌 9승 5패로 마감하며 기록이 끊기게 됐다.

커쇼가 무너졌지만 다저스의 불펜진은 잭 로스컵을 제외하고 한 명도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마운드를 지켰고, 타선에서도 8회 매니 마차도의 1타점 결승 3루타 뒤 9회 4득점 빅 이닝으로 10-6으로 승리했다.

한편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콜로라도 로키스와 동률을 이룰 경우 내달 2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지구 우승을 놓고 단판 승부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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