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 무리뉴 감독, 이번 주 내로 경질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조세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경질될 수도 있을 전망이다.
맨유는 29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1-3으로 패배했다. 이로써 시즌 3패째를 당한 맨유는 3승 1무 3패 승점 10으로 리그 10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11일 개막전에서 레스터시티를 2-1로 꺾은 맨유는 그 다음 경기에서 브라이튼에 발목이 잡혔다. 이후 토트넘 핫스퍼전까지 연달아 패배하며 이번 시즌 큰 위기를 겪고 있다. 특히 무리뉴 감독 폴 포그바와의 마찰과 알렉시스 산체스의 웨스트햄전 결장 등 계속 논란이 됐다.
‘BBC’의 앨런 시어러, 맨유 출신의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 등은 맨유가 큰 결정을 내려야 할 시기라면서 무리뉴 감독의 경질에 의견을 모았다. 다른 매체 ‘익스프레스’나 ‘데일리메일’은 이번 주 내로 경질을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이 바로 경질되고 지네딘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사령탑에 오를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아직 아무 일도 예측할 수는 없지만, 무리뉴 감독의 경질은 가까워 보이며 지단 감독도 후보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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