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레스 베일, 큰 부상 아니지만 예방 차원에서 CSKA 모스크바전 결장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가레스 베일(29, 레알 마드리드)이 부상 악재가 다시 시작되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일(한국시간) “베일이 부상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CSKA 모스크바와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지난달 30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홈 경기에 출전했던 베일은 전반전만 뛰고 다니 세바요스와 교체됐다”고 밝혔다.
2018-19시즌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 출전했던 베일은 수차례 시도 끝에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이후 전반전만 소화하고 세바요스와 교체됐고, 원인은 부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떠난 뒤, 보강 영입이 없었던 레알 마드리드는 카림 벤제마, 베일, 마리아노 디아스에 공격을 의존하고 있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베일의 공백은 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유리몸으로 알려진 베일이 7라운드만에 부상을 당해 불안감은 더 크다.
또 레알 마드리드는 이스코, 마르셀로가 이미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고, 모스크바전은 휴식 차원에서 세르히오 라모스도 출전하지 않는다.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주전 선수들을 제외하고도 모스크바전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베일은 모스크바전을 포함 8라운드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와의 경기도 결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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