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콩레이, '주말쯤 제주도 앞바다까지 북상...한반도 상륙하나?'
태풍 콩레이, '주말쯤 제주도 앞바다까지 북상...한반도 상륙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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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 풍속 초속 50m 달하는 중형급 매우 강한 태풍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 진로예상도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 진로예상도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괌 부근 앞바다에서 생성된 중형급 태풍 ‘콩레이’가 주말쯤 제주부근까지 북상한다.

2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현재 북상하고 있는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오는 7일 제주도 부근 앞바다까지 북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콩레이는 필리핀을 지난 현재 대만 앞바다로 북상하고 있는 상황인데 중심 풍속이 초속 50m에 달하는 중형급의 매우 강한 태풍이다.

특히 ‘콩레이’는 대만 앞바다에서 진로를 틀어 북동진해 주말쯤 제주도 앞 바다까지 진출한 것으로 예상돼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일단 미국합동태풍경보 센터는 ‘콩레이’가 제주도를 관통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현재까지 매우 강한 태풍으로 위력을 계속해서 과시하는 만큼 관통시 피해규모는 예상하기도 힘들 정도다.

다만 아직까지 태풍의 진로와 강도가 유동적인 만큼 정확한 진로는 좀더 지켜봐야 할 필요성도 제기된다.

같은 날 기상청의 한 관계자는 “(태풍으로 인해) 제주도 인근 해상에 영향을 미치고 남부지방도 강풍 반경에 들 것”이라며 “이후 대한해협을 지날지 남해안 거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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